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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데이터 공부 안하는 블로그
중국이 다음달부터 반도체 재료인 갈륨,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가 안보를 위한 ‘디리스킹’(위험 완호)를 내세우며 반도채의 대중 수출을 통제하는 조처를 실시한 미국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중국의 반도체 재료 수출 통제는 한국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9~2023년 동안 한국의 전체 갈륨 수입량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고 게르마늄은 87%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유로존 (유로화 사용 20개국)의 6월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5% 상승. 5월 6.1%보다는 둔화된 모습이지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모여주는 근원물가는 소폭 반등 유럽중앙은행(ECB)는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기준금리를 4.00%로 인상했고, 다음 달에도 인상을 예고했다. 유럽중앙은행 뿐만 아니라 IMP부총재 역시 ‘경기 침체 위험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아 한다.’고 주장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에게 추가 금리 인상을 촉구했다. 지난 22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D)는 기준금리를 5.0%로 상향 조정했고 노르웨이도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렸다. 스위스 중앙은행 역시 금리를 0.25%p 상향 조정했으며, 튀르키예 중앙은행도 ..
반도체 업황 악화와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달 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14개월째 적자인 무역수지도 여전히 적자이긴 하지만 적자폭이 감소했다.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41% 급감 원인은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재고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수출 급감의 원인으로 꼽힌다. 수출이 증가하고 무역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수입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부정적인 부분. 수입액이 크게 감소하여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드는 것은 불황형 무역구조라고 한다.
중동산 천연가스(LNG)가 위안화로 거래되는 첫 번째 사례가 등장했다.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결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천연가스가 위안화로 결제된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가 위안화로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중국 수출입은행은 사우디 국영은행과 최초로 위안화 대출을 성사시킨바 있다. 아랍권 금융기관에 처음으로 위안화 대출이 실행된 사례다.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 있는 위안화, 하지만 위안화과 달러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들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은 60%, 위안화 비중은 2%밖에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선 기축통화국에 걸맞은 결제 시스템과 개방적이고 투명한 금융시장이 필요한데 아직 중국은 역부족이란..
소득이 일정한 상태에서 x재의 가격이 하락하면 x재의 소비량이 변화한다. (가격효과) 이러한 가격효과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로 구분된다. 대체효과란? x재의 가격이 하락하면 x재가 타 재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지므로 x재의 소비가 증가하는 효과 소득효과란? x재의 가격이 하락함으로써 소비자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효과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대체효과는 항상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즉, 가격이 떨어진 상품에 대한 수요량은 항상 증가. 하지만 소득효과는 재화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정상재인 경우, 소득이 증가하면 재화 소비량은 증가한다. 하지만 열등재인 경우, 소득이 증가하면 재화 소비량은 감소한다. 그래서 대체효과와 소득효과의 크기에 따라서 가격효과의 방향이 정해진다. 정상재의 경우..
가격소비곡선이란? 지난 번에 소비자균형점에 대해 포스팅 했다. 재화의 가격이 변화할 때 그 소비자균형점들의 이동추이를 연결한 선을 가격소비곡선(PCC)라고 한다. 가격소비곡선은 재화의 가격변화에 따른 소비량 변화를 나타내므로, 여기에서 수요곡선이 도출된다. 참고로, 소득소비곡선(ICC)은 소득과 수요량의 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에 엥겔곡선이 도출되고, 가격소비곡선(PCC)은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요곡선이 도출되는 것이다. 가격소비곡선의 형태 가격소비곡선의 형태는 x재 수요의 가격탄력성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왼쪽부터 x재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일 때, 1보다 클 때, 1보다 작을 때의 PCC곡선의 형태이다. x재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일 때 x재 가격이 변해도 x재 구입액은 변화..
금리 인상 단행한 호주와 캐나다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목표치를 4.75%로 0.25%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에서 고착될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호주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4.1%로 0.25%p 인상했다. 미국 1조 달러가 넘는 국채 발행 예정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가 증가함에 따라 9월까지 1조 달러가 넘는 국채가 시장에 투하될 예정이다. JP모건은 미 재무부가 올해 말까지 약 1조 달러가 넘는 규모의 단기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추산했다. 단기간에 대규모의 국채가 시장에 쏟아지면 구축효과에 의해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 시장금리가 오르고 그 결과 민간의 소비, 투자가 감소한다. 이와 같은 국채발행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5%에서 1.3%로 0.2%포인트 낮췄다. 원인은 금리 상승으로 소비와 투자 위축,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해서 수출 부진 심화이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2020 코로나 19 팬데믹 등 경기 침체기를 제외한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내수부문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2.1%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2022년 민간소비 성장률 4.3%의 절반 수준이다.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급증, 상반기 물가급등 &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여력 감소 2023.6.18